여행의 기록

일본정부의 여행장려 캠페인 고 투 트래블 Go to Travel 예약 후기

푸딩러 2020. 10. 29. 22:07

4월, 일본에서 긴급사태선언이 나고 그 이후로 집-회사밖에 왕복하질 못했다.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장려한 터에 집-회사 대신 집-집의 빈도가 훨씬 많았다. 아직도 그러하지만.


그나마 지인과 약속이 있을 땐 지인 집에서 직접 만나거나 오사카역에서도 위생이 철저한 음식점에 가는 정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은 횟수였다.

집-집 생활에 너무 갑갑함을 느꼈다...

도저히 안되겠다! 기분전환 삼아서 최대한 조심하며 다녀오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일본정부의 여행장려 캠페인 고투트래블(Go to Travel)을 보며 이 시국에 누가 여행이냐 욕했는데 이제는 내가 이용하고싶어졌다... 또르르..

 

라쿠텐 트래블, 쟈랑, 등등 여러 여행 사이트를 찾았는데,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온천이었다.

 

몸도 으슬으슬 추워지니 따뜻한 온천에 쏙 들어가고 싶은 기분.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기에 객실에 로텐부로(노천 온천)가 있는 곳, 

그리고 객실로 직접 식사를 운반해줘서 다른 손님과의 접촉이 없는 곳으로 찾아보았다.

 

코로나 대책으로 여러 여행 사이트에서 비슷한 조건의 온천 특집을 준비해 선보이고 있었기에, 고르는 게 어렵진 않았다.

 

자, 이제 선택지들 속에서 골라야하는데..

선택지가 많으면 오히려 선택을 어려워하는 내게 '랭킹순'은 편리한 타협점.

 

 

객실에 로텐부로(노천 온천)가 있는 여관 전국 랭킹!

1위, 2위, 4위가 전부 하코네 온천..

 

애초에 다른 지역(현)으로 넘어갈 생각은 안하고 있었기에,

우리 지역에 있는 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의 곳을 고른다.

 

각 여관 설명 제일 밑에 Go To Travel대상 이라고 마크가 붙어있는 곳이 해당 여관. 대부분의 숙소가 해당한다.

1위의 여관을 예로 보면

55,274엔부터 시작하는 가격인데 고투트래블로 29,458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금붙여서 1박에 약 6만엔 정도의 숙소가, 고투트래블 할인으로 약 3만엔 할인! 절반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묵을 수 있다.

 

게다가 해당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지역공통쿠폰 8천엔분도 증정한다고한다.

 

지역공통쿠폰까지 포함하면 약 2만엔에 가까운 가격에 고급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찾아보고 가격을 보게 되면 혹해서 안가려던 사람도 가게 될 듯싶다.

 

 

나는 다음주 쯤 가기로 갑자기 결심한거여서 남아있는 숙소가 생각보다 얼마 없어서 2~3개 정도의 선택지 중 골랐지만..

(안가는 척 하면서 다들 가고 있었네!! 하면서 찾았다. 온천이라 그런지 연말연시 인기가 많은것같더라. 인기있는 곳은 내년 2월까지 예약 다 찼음)

 

고투트래블은 몇 번 이용해도 제한이 없는 할인이니, 괜찮다면 다시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든다.

 

 

 

렌트카까지 예약을 마쳤다!

실제로 이용해본 뒤 후기를 다시 남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