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고 투 트래블 Go To Travel 이벤트 기간중 기념일이 있어 여행에 다녀왔다. 오사카에 살면서 근교 여행은 제대로 가 본적이 없었고 온천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와카야마를 골랐다. 은근 알려지지 않은 듯 하면서도 괜찮은 여행지다. 1. 숙소- 묵은 곳 와카야마시에 있는 온천 여관이었는데 꽤 오래된 곳이다. 조식, 석식 풀코스가 포함된 플랜으로 예약했는데 맛있었다. 근데 워낙 낡은 곳이어서 그런지 밤에 잘땐 무서울 정도.. 그리고 여태껏 다녀본 온천 중에 온천 효과가 젤 미미한 듯 느꼈다. (대신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로텐부로가 있다) 온천은 카시키리(전세내고 일행끼리만 사용가능) 온천도 이용가능한 줄 알고 일부러 여길 한거였는데, 카시키리 온천에 들어가려면 이용료를 별도로 몇천엔 지불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