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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2

일본에서 하는 두 번째 이직 -오퍼를 받기까지-

올 한 해 다이어리를 썼었다. 1월부터 8월 즈음까지는 꽤 성실하게 썼더라. 놓고 있다가 간만에 읽어보니까 당시 다니던 회사에 대한 합리화를 하려는 데에 필사적이었다. '돈이 전부가 아니다', '일 외적인 부분에서 성취감을 찾자', '바쁘게 살자'. 퇴사까지 끝난 지금에서야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나도 참 안쓰럽게 버텼구나 싶었다. 두 번째 이직활동을 끝내고, 이제 세 번째 직장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한다.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1월말부터 이직 준비에 대한 결심을 했고 꾸준히 구인들을 모니터링해왔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서 정작 지원은 한 건도 하지 않았다. 헤드헌터들이 소개해주는 구인이나 내가 링크드인에서 본 구인들이나, 일반적인 이직 플랫폼에 게시된 구인들 등 마음에 차는 곳이 없..

일본 회사 급여명세서 읽는 법을 익혀보아요

안녕하세요, 푸딩을 너무 좋아하는 푸딩러입니다.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 회사원들을 위한 두번째팁, 가볼게요. 작년2분기 인기드라마 에 나온 요시타카 유리코가 얘기했죠, "우리들 직장인에게는 월급날이 있어" 월급날만을 목 빠지게 기다려오며 지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월급날은 없어선 안될 직장인의 낙이죠. ​ 오늘은 급여 명세서 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구요. ​ 매월 월급날에 명세서도 꼼꼼히 챙겨보시는지요? ​ 월급에 대해 얘기하면 정말정말 끝도 없지만.. 우선은 월급명세서, 제대로 읽어을 줄 아는 똑똑한 외노자가 되어보자구요. ​ ​ (긁어온 이미지들은 전부 샘플용 사진으로 실제 단체인물과 관련없습니다) ​ ​ 급여 명세서에 반드시 명시 되어 있는 건 크게 2종류입니다. [지급 항목]과 [공제 항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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