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쓰고 하루밖에 안지난 이 때 이런 글 쓰기 좀 그런데, 몇 주 몇 달간 죽지 않을 만큼만 힘들던, 나를 병들게 한 회사생활이 오늘부터 거짓말같이 회복 기미를 보인다. 수직하강 하던 내 정신상태와 모티베이션 그래프가 오늘부터 다시 롤러코스터 마냥 곡선을 타고 올라가는 느낌.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느낌 좋을 땐 항상 하강하는 모멘트가 오더라. 너무 붕 떠서 공중에 있는 시간 오래 가지지말기. 그래도 간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라 블로그에 남겨본다. 대학때 잘 따르던 선배가 해준 인생명언이 하나 있는데, "조직생활을 하면서 '일'과 '사람' 이 둘 중 하나만이라도 충족되면 그 조직에 남을 수 있다." 는 것. 인생 몇 회차는 산 것같은 이 선배는 대학교 2학년땐가 3학년때 벌써 이런 말을 나한테 해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