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난 하품이나 해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 우와우와우와!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림 쇼를~~ 야이야이야이야이야 하는 일없이 피곤한 일생 나른해 난 기지개나 펴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 우와우와우와! 머리에 꽃을 달고 미친 척 춤을~ 선보기 하루 전에 홀딱 삭발을~ 비 오는 겨울밤에 벗고 조깅을~~ 야이야이야이야이야 자우림 '일탈' 노래에 나오는 가사처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내 인생 처음으로 '책'을 발행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크몽에서 짧은 전자책을 발행하긴했지만, 내가 몇 달간 쓴 에세이를 모은 책 다운 책은 이번이 처음일지라. [N잡러] 드디어 크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