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서랍에 글 써두려고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사진이..
이 작가분도 일본을 테마로 쓰시네! 하면서 봤더니 내가 쓴 글이다. (일본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구몬 학습지를 시킨 사연)
거실 바닥을 팔짝 뛰어다닐 정도로 기쁘다.
좋은 건 크게 남겨둬야지. 다시 한번 남겨둔다.
아직 쓰고 싶은 얘기 나누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다.
작가의 서랍 속에 이것 저것 많이 보관해두고는 있지만, 브런치나 블로그를 보면 나보다 훨씬 뛰어난 글쓰기 실력 / 전문적인 지식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 많다.
내가 돈 벌려고 쓰는 것도 아니고, 나를 위해 쓰는 건데 그런 생각말자.
고 스스로 생각하려 애쓰면서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주눅드는 건 어찌할 수 없다.
그래도 이렇게 브런치 메인에 소개된 기쁜 감정을 잊지 않고 가져가고 싶다.
분발! 해서 브런치도 티스토리도 꾸준히 해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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