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을 쓸 때마다 '앞으론 꾸준히 쓰겠어!'라고 강한 셀프 다짐을 하며 글을 마무리하는데 정신차리면 항상 몇개월만에 다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쓴 글을 확인해보니 올해 1월 확정신고를 고민하며 쓴 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걸 좀 주저하게 되는 핑계를 찾아보니 가장 큰 핑계는 개인 사생활이 듬뿍 담긴 블로그라서인거 같다.
일본 생활을 하며 내가 겪는 일들, 느낀 점들 등을 모두 거짓없이 쓰고 있고 이 모든 게 개인적이다보니 흉흉한 세상에 점점 날 노출시키는 게 꺼려진다. 애초에 돈 벌려고 블로그 쓴 것도 아니고 이런 개인 블로그를 수익 목적으로 한다한들 일년에 1만원 들어올까말까한데 굳이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는 전체공개로 쓸 필요가 있는걸까.
앞으론 쓰더라도 비공개로 쓰고 혼자보는 용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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