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身邊雜記)

일본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고르기: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사용기

푸딩러 2020. 10. 17. 23:46

스트리밍이 기본인 요즘 시대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20~30대 젊은층이 있을까?

보통 넷플릭스나 왓챠, 혹은 둘다 사용한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나는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넷플릭스 존재를 알고 가입해서 사용했다.

그리고 컨텐츠 라인업이 부실해져서 중간에 해지하고 가입하길 반복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서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중이다.

그 외에도 일본 디즈니 플러스, 유넥스트 등 가족플랜으로 (무료로) 덤으로 사용하고 있다.

 

와우와우나 스카파 등의 유료 채널 없이 일본 티비만 보는 건 금방 질린다.

처음 일본어가 모를 땐 티비를 계속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찾게 될 것이다.

 

 

선택에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내가 써 본 간단한 소감을 써보겠다.

 

< 넷플릭스 >

 

 

 

 

- 기본플랜 880엔

 

- 영화 드라마 종류가 다양하다. 한 번 플랜에 가입하면 플랜 업그레이드가 아닌 이상 전부 무료.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닌 이상 최신 버전은 잘 없다. 명작, 조금 한 시즌 지난 유명작은 보통 다 있다.

 

- 자막 선택이 가능한 게 큰 장점. 일본 애니메이션 볼 때 일본어 자막, 미국 드라마 볼 때 영어 자막 등 켜고 보면 조금 언어 공부를 의식했다는 뿌듯함이 생긴다.

 

- 상위권은 항상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요새는 김비서다.

 

 

 

 

- 콘서트나 가수 밀착 다큐도 해준다. 요즘 신작은 블랙핑크. 아라시 다큐, 호시노 겐 콘서트 영상 등도 풍부하다.

 

 

< 일본 아마존 프라임 >

 

 

 

- 한국에는 아직 없는 아마존 서비스.. 왜 한국 아마존은 없는 거지요..? (엄밀히 말하면 있긴 있지만 이런 오픈마켓은 없다) 일본에서 쇼핑이라 함은 아마존 혹은 라쿠텐 양대산맥. 주변 지인들 보면 아마존이 데폴트다. 

 

- 연회비 4900엔. 

 

-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는 사실 일본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혜택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무료 배송, 책(킨들), 뮤직 등도 모두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일 년에 몇 번씩 아마존 프라임 데이라고 빅 세일 기간에 참여 가능한 것도 오로지 아마존 프라임 회원 뿐.

 

- 일본 아마존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일본 영화, 드라마, 방송 라인업이 훨씬 발달해있다. 최신 일본 영화도 많다. 특히 아마존 오리지널은 일본 유명 개그맨들과 손잡고 만든 방송들이 많다.

 

- 최신 작품들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유료 서비스도 있다. 프라임 비디오 안에서 원하는 최신 작품의 비디오 렌탈, 구입이 가능하다. 

 

 

 

 

 

- 한국 드라마 라인업은 빈약하다. 옛날 드라마가 많다. 

 

- 자막 기능이 없다. 치명적인 단점. 외국어 컨텐츠에 대한 일본어 자막만 제공한다.

 

 

자세한 라인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라인업을 볼 수 있다. 

 

Amazon.co.jp

 

www.amazon.co.jp

 

-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30일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코로나로 자택대기 기간이 길어진 동안 무료 체험을 중지한 걸로 아는데 지금 풀렸는지는 모르겠다.. 아마존 프라임은 체험이 가능하니 조금이라도 관심있으면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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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プライムとはどんなサービス? 月間500円または年間4900円でPrime Videoの会員特典をはじめ、Amazonの配送特典やPrime Music、プライム・フォトなどが使える会員制プログラム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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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넷플릭스랑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중복되는 작품들도 많아서, 정 볼 게 없으면 디즈니 플러스나 유넥스트를 본다. 유넥스트는 도코모 포인트를 이용하면 최신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디즈니 플러스도 서비스 안에 특히 결제기능이 있는데(뮬란실사판영화 등) 이미 있는 라인업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주변에선 금방 질려서 한달만 보고 해지했다는 사람도 왕왕 있는데 나는 아직 질리지 않고 잘 보는 중. 최근엔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별로 3회 복습 완료했다. 그 정도 보니까 쪼오끔 질리긴 하더라.

 

 

해외에서 직장인 생활을 하는 이상 생활비는 허튼 소비없이 한 푼이라도 아껴쓰고 싶은 게 사실이다.

나도 사실 넷플릭스 해지를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미드 프렌즈 때문에 아직도 못 놓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 프라임은 배송료 무료/ 가격 할인이 워낙 커서 필수로 쓰고 있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소비를 하는가는 본인 선택이지만, 후회 없는 소비가 되도록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그런 의미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 30일 무료 체험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