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N잡러 도전하기

일본에서 N잡러에 도전해보자 | 내가 투잡 부업에 도전하고 싶은 이유

푸딩러 2020. 10. 12. 23:54

 

 

한 동안 퇴사 열풍이 불더니 요새는 부업(N잡러) 열풍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트렌드를 먼저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트렌드를 겨우 쫓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뒤늦게 부업에 관심을 가져 지난 번에 작성한 도전해보고 싶은 부업 리스트다.

 

 

내가 도전해보고싶은 직장인 부업 리스트

아무런 흑심도 없이 티스토리를 시작했다고한다면 거짓말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일까요? 요즘 한국에서 직장인들 모두가 관심있어하고 한 번쯤 도전해보는 부업. 투잡. 바다 건너 일본에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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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좀 더 뒤져보면 부업 리스트는 무궁무진하게 나온다.

주식, 부동산, 에어비앤비, 스마트스토어, 해외구매대행 등.. 30개는 넘지않을까?

 

위 리스트에선 '내'가 직장인으로서 해볼만한 리스트를 추려서 써 본 것이니 별로 참고가 안될지도..

 

이미 몇 개 시작해보긴 했는데 재밌긴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 보라고 남기는 메모를 겸해서)내가 N잡러가 되고 싶은 이유를 남겨보겠다.

 


 

< 회사 이외의 수입원을 원한다 >

모든 직장인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돈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지않나) 내 월급은 참 작고 귀엽다. 들어오자마자 사라져서 월급 다음날이면 벌써 다음달 월급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내가 있다.그러면서 매달 한탄한다.

 

하, 내 월급은 왜이렇게 적을까..

 

경제적 자유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회사에서 받는 낮은 월급이 내 동기 부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월급 외 수입을 원한다.

 

월급날이 되어도 '아, 드디어!' 가 아니라, '아, 오늘이었나?' 정도의 무신경함을 원한다.

 

해고 될 거라는 두려움은 없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도 회사 이외의 곳에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해두는 게 정신건강상 좋겠다는 판단.

 

 

< '자면서도 돈 번다'가 진짜일까? >

부업 소개 영상이나 홍보 문구들을 보면 '자면서도 돈 번다'는 자극적인 문구가 적혀있다. 

부럽다. 진짜로?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초기에는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두면 가능하지않을까? 경험담만 보고 듣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움직여서 판단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실제로 성공하게 된다면 가장 좋겠고.

 

 

 

< 재택 근무를 하니 몸이 편하다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퇴근하던 이전이었으면 꿈도 못 꿨을 거다. 집에 오면 빨라도 7시, 늦으면 9시나 10시도 가~끔 있었다. 근무 시간을 떠나 어찌됐건 회사에 출퇴근 하는 것자체가 고단했다. 에너지 소모였다. 

그 과정이 없어졌다! 

집에서 일어나 몇 걸음 걸으면 끝이다. 마음도 편하고 배 아픈 것도 없고 내 페이스대로 일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두번은 출근하기에 완전 재택은 아니지만(그리고 오히려 조금은 출근하는 게 좋더라) 집에서 퇴근하고 무언가를 할 여력이 있다. 

 

 

 

< 한국에 있는 가족친구와의 소통 창구 >

유튜브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브런치도 티스토리 블로그는 딱히 공유하고 있지 않아서.

유튜브에서 일본 생활 브이로그를 올리고 있는데 무엇보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휴일엔 뭘하는지 카메라 시선으로 볼 수 있으니까. 친구들도 반가워한다. 이렇게 지내고 있었냐며 웃어준다. 구독자수를 떠나서 그들을 위해서라도 계속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 늘 생각할 거리를 준다 >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늘 생각하게 만든다.

오늘은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볼까? 브런치에 이런 주제로 글 써보고 싶은데 어떻게 써내려가면 좋을까? 등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다. 나는 '새로운 것' 자체를 생각하거나 직접 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나한테 딱인 것 같다. 회사에서도 매달 루틴이 있는 반복업무만 하게 되었을 때가 업무 모티베이션이 가장 떨어졌던 때기도 하다. 지금 이 부업 도전기는 회사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다른 의미의 자극을 내게 주고 있다.  이 의욕적인 자세는 회사 업무에도 신기하게 이어진다. 

 

 


결론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겠다.

 '수입'(돈)과  '자극'(동기부여) , 추가로 조금 낮은 비중의  '소통'.

 

목적/이유를 잊지않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무엇보다 '재미'를 추구하며 즐기며 해나가고 싶다. 목숨 걸고 하는 부업이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