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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일본어 메일 쓰기의 모든 것-예의바른 메일작성법

일본어 메일쓰기.. 힘드시죠? 일본을 상대로 업무를 하는 직장인 분들, 일본 현지회사에 내정받아 신입사원으로 일하게 될 내정자 분들, 걱정이 많으실겁니다. 특히 일본은 외국계 기업이어도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를 중시하는 곳이 많은만큼 처음부터 제대로 된 '비즈니스 일본어' (특히 일본어 메일) 를 익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6년차 직장인.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해 일본 현지에 첫 취직을 했는데, 내정자 시절에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고 비즈니스 일본어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한국인이었기에 귀띔해주는 선배 사원도 따로 없었구요.. 첫 회사부터 인사과를 배정받아 한국인 한 명없는 곳에서 결국 홀로 배워가며 일했습니다. 그렇게 그간 회사생활을 하며 익힌 것들을 녹여 만든 전..

0. 일본에서 집 사기를 결심하기까지

일본에서 OO하기 로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있는데, 집사기 시리즈 연재는 처음이다.사실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기에 이 카테고리를 만들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시작해보려한다.생각하고 있는 목차는.. 0) 일본에서 집 사기를 결심하기까지: 전세가 없는 일본 1) 야칭 (월세) -참고 사이트-세 번의 집 고르기를 거치며 얻은 점 2) 맨션 구입-참고 사이트-월세와 매매를 고민한다면..-구입 과정: 주택론 심사, 본심사, 이사 정도일까. 우선 모든 것을 시작하기에 앞서 집 사기를 결심하게 된 간단한 배경을 써보고자한다. 1. 일본은 전세가 없다. 월세, 전세, 매매 등 다양한 한국에 비해, 일본은 월세 혹은 매매. 심플하다.전세였다면 매달 부담도 적었을텐데.. 월세로 지내다보니 ..

일본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라인업을 자세히 보자-보헤미안 랩소디가 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일본 아마존 관계자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 내돈내산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프라임 , 특히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한 번 써보고 싶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를 비교한 예전 글은 아래에 첨부 일본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고르기: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사용기 스트리밍이 기본인 요즘 시대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20~30대 젊은층이 있을까? 보통 넷플릭스나 왓챠, 혹은 둘다 사용한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나는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넷플릭스 i-pudding.tistory.com 솔직히 고백하겠다. 일본에서 내돈내산 사용중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두 가지. 넷플릭스와 아마존 비디오. 영어 자막, 뻔한 미국 액션 영화가 좋다는 이유, 그리고 무엇보..

[번역포맷有] 연말정산 | 일본에서 부양가족 등록하기

연말정산의 시기다.. 페이롤 담당자였을 땐 정말 길게도 느껴지는 시기였다.10월말~연말이 바로 그 시기. 같은 팀 동료들을 붙잡고 12월 31일은 대체 언제오냐며 카운트다운을 하는 바로 그 시기. 올해는 처음으로! 페이롤 담당자가 아닌 HR멤버로서 연말정산을 제출했다.그리고 한국에 있는 부양가족 등록을 하는 게 세금계산상 큰 효과가 있는 절세법이라는 걸 (뒤늦게)알게 되어서 올해 처음 등록도 했다. 우선 연말정산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연말정산, 확정신고 둘 다 한 해의 세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수단이지만..▶연말정산: 회사에서 발생한 급여를 베이스로 계산하는 회사가 행하는 세금계산. 대체로 11월 접수, 12월 월급에서 환급▶확정신고: 급여 외 소득이 발생한 경우 개인이 행하는 세금계산이다. 매년 2..

[국제결혼] 일본 결혼식 문화: 회사 선배 결혼식에 초대받아 직접 다녀온 후기

이 글은 코로나 전인 2019년 9월에 다녀온 결혼식 후기입니다 일본에서는 결혼식,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만 손님으로 부른다고 한다. 그래서 살면서 3번 초대받으면 성공한 대인관계다 (?) 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이며, 초대받는 횟수는 평균 1~3회 정도. 결혼식에 초대하는 방식 혼인신고 했다는 보고를 함→결혼식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함→결혼식 3~4개월 전에 초대장을 집으로 발송→확인 후 참석여부에 대한 답장을 부부에게 보냄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성대하게 축하받는 한국 결혼식과는 문화가 사뭇 다르다. ​ ​ ​ 그리고 처음으로 초대 받은 결혼식은 회사 선배 결혼식. ​ 최대한 예의 갖춰 가야하는 문화. 미용실 가서 머리 셋팅은 필수. 그리고 제대로 된 드레스를 갖춰 입고 간다. 거의..

[N잡러] 구글 애드센스 '애드고시' 재수 끝에 합격한 후기(걸린 시간, 포스팅 수)

휴, 드디어 난이도 높다는 구글 애드센스 심사 (일명 애드고시)를 통과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브런치와 같은 타이밍인, 올해 6월에 시작했으니 합격까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아무것도 모른채 구글 애드센스를 함께 신청했었다. 블로그=광고 수익 툴 이라는 인식이 내 안에서 너무도 당연히 잡혀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당시 신청 내역을 솔직하게 까보겠다. -첫 번째 신청 내역- ■신청일: 6월4일 ■결과 발표: 6월19일 ■게시글: 17개 (발표날 기준) 결과는 탈락..! 2주동안이나 기다렸는데.. 그 뒤 일단 단념하고, 7월과 8월 블로그를 접었다(단순한 의욕저하가 원인) 그리고 유튜브에서 N잡러에 대한 영상을 접하고, 이라는 기준을 잡게됐다. 그 때 접했던 영상에서는 ..

[번역포맷有] 일본에서 혼인신고 하기 | 국제결혼 | 기본증명서등 일문 번역 파일 첨부! 2020ver.

한국은 결혼 = 결혼식 했다 의미로 흔히 쓰이지만 일본에서는 결혼 = 혼인신고 했다 의미가 대중적이다 ​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결혼식은 반년~일년뒤가 보편적이다. 나 역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일본에선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일본인 국제결혼으로 준비할 서류가 많았다.. 후 ​ 한국에서 자주 듣는 얘기는 결혼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등 결혼자금에 대한 걱정이 많이 보이는데 일본에서 결혼을 앞둔 젊은 커플들은 그 정도 진입 장벽을 느끼는 거 같진 않다. ​ [내 집 마련]이 가장 큰 차이일까. 전세 라는 제도가 일본은 없어서, 신혼생활을 하게 되면 월세 or 구입 의 선택지가 남는데, 젊은 커플들은 우선 월세로 몇년간 살고 가족 계획이 가닥 잡히면 집을 구입한다. 그래서..

고 투 트래블로 와카야마현 온천에 다녀오다 (1박2일 여행지)

화제의 고 투 트래블 Go To Travel 이벤트 기간중 기념일이 있어 여행에 다녀왔다. 오사카에 살면서 근교 여행은 제대로 가 본적이 없었고 온천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와카야마를 골랐다. 은근 알려지지 않은 듯 하면서도 괜찮은 여행지다. 1. 숙소- 묵은 곳 와카야마시에 있는 온천 여관이었는데 꽤 오래된 곳이다. 조식, 석식 풀코스가 포함된 플랜으로 예약했는데 맛있었다. 근데 워낙 낡은 곳이어서 그런지 밤에 잘땐 무서울 정도.. 그리고 여태껏 다녀본 온천 중에 온천 효과가 젤 미미한 듯 느꼈다. (대신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로텐부로가 있다) 온천은 카시키리(전세내고 일행끼리만 사용가능) 온천도 이용가능한 줄 알고 일부러 여길 한거였는데, 카시키리 온천에 들어가려면 이용료를 별도로 몇천엔 지불해야했다..

여행의 기록 2020.11.10

올 한해 일본의 유행어 대상 후보를 살펴보면

매년 이맘때쯤이면 일본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는 랭킹 발표가 여기저기서 발표된다. 올 한 해 히트 상품, 가장 많았던 신생아 이름, 강아지 이름, 등등.. 개인적으로 유행어 신조어 발표를 매년 재밌게 보고 있다. 랭크인 된 리스트를 보면 벌써 한 해를 갈무리하는 기분이 든다. 조금 찾아보니, 유행어 신조어 대상은 유캔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1984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2월 초에 대상을 발표한다. 이번에도 역시 대상을 발표하기에 앞서 대상 후보에 오른 단어들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대상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신조어•유행어 30개의 후보들이 있는데 코로나로 관련해 파생된 단어들이 대다수다. 동숲, 아베노마스크, 뉴 노말, 클러스터, Zoom, Goto캠페인, 재택근무 등.. 그럴 만하다. 예상 가능했다. 하지만 ..

브런치 연재글 2020.11.07

[N잡러] 올해 세금 신고는 번잡해질 것 같다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한국에서는 아무런 수입도 발생하지 않고 있어서 세금을 걱정할 일이없다. 일본에서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연말 정산 한 번하면 세금 신고할 것도 따로 없었다.작년부터 후루사토 납세 확정신고를 하고 있지만 엄청 간단해서 번거로울 것도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HR컨설팅 부업을 하고 있어서 급여 소득 외의 소득이 발생했다. 부업으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신고 확정신고를 해야하는 건 알겠는데 어떤 종류로 해야하는건지? 소득세, 주민세 신고는 이걸로 됐지만 소비세는 어떻게 하면 되는건지? 등.. 확정신고는 내년2월~3월이었지만 벌써부터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HR컨설팅 회사에서 연계된 세무사 사무실에 메일을 보냈고 바로 어제 Zoom미팅을 했다. 세무사가 해 준 조언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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